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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살 이야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왜 ?

삼성바이오로직스 사건 정리(틀린 내용도 있을 수 있음)

 

 

1996년 이건희 회장이 아들,딸에게 회사를 물려줘야 되는 고민하는 시점이 왔었음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와 그 외 등등등이 있음

 

삼성은 삼성전자를 가져야만 삼성그룹을 가질 수 있음

 

이건희 회장은 이재용부회장에게 삼성그룹을 물려주기 위해 돈을 쓰지않고 어떻게 넘겨줄 것인가를 고민함

 

 

 

1단계, 이건희는 1996년에 에버랜드를 이재용 부회장에게 줌.

 

이재용은 그후 삼성생명의 20% 지분을 헐값에 매입함

 

 

삼성생명사는 업 특성(보험)상 보유금이 많음, 그렇기 때문에 그 돈으로 굴릴 수가 있는데 돈을 갖고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음, 이재용은 싼값에 삼성생명을 사면서 삼성전자의 7% 이상의 주식을 갖게 됨.

 

 

 

시장에서 “세금내고 상속해라!” 난리가 남

 

 

노무현 정부 때 관련 이슈로 재판이 시작됐는데 2009년 대법원이 무결 판결을 내림

 

 

 

2단계, 1단계를 더 굳건하게 하기 위해 에버랜드를 한번 더 굴리기로 결심

 

 

삼성바이오로직스라는 회사를 차림(약 제조공장) + 자회사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제약 연구 개발하는 회사도 차림

 

근데, 갑자기 왠 제약?? 삼성의 주장은 “유망산업이다”, 음모론자들은 “제약업이 가치를 부풀리가 너무 좋기 때문에 뭔가 꿍꿍이가 있을거다”라고 얘기들이 나옴

 

 

실제로, 제약/바이오 업종은 제조업이 아니라 전망 산업이라 미래가치를 보기 때문에 2011~2015년까지 성장시켜옴

 

 

 

그러면서, 중간에 에버랜드를 제일모직으로 이름을 바꿈

 

여차 저차 하다보니 상황이 복잡해져 제일모직이 되는 순간 삼성물산과 합병을 추진하는데 삼성물산은 또 삼성생명 주식을 굉장히 많이 갖고 있음과 동시에 삼성전자 주식을 많이 갖고 있었음

 

이재용이 삼성물산을 가지게 되면 삼성생명 지분율이 올라 완벽하게 지배가 가능하며,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완벽하게 지배할 수 있게 됨

 

여기서 생기는 문제점은 에버랜드에서 제일모직으로 사명은 바뀌었으나 회사가 별로 크지 않았음.

 

그에 비해 삼성물산은 레미안, 건설사 등 규모 자체가 컸음

 

 

 

합병을 해야되는데 규모면에서 작다보니 애매한 상황이 발생한 것

 

 

여기서 현행법 상 합병을 할 때 에버랜드가 100원 갖고 있고 삼성물산이 300원 갖고 있으면 3배 많은데 1:3으로 하는게 맞으나 관련 제도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

 

한편,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얼마냐로 평가하고 있었음

 

제약회사(삼성바이오로직스)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본 투자자들 덕에 삼바 주가는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었으며 특히나 최대주주가 이재용 부회장이므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심리로 주가가 계속 올랐음

 

실제로, 삼성물산이 덩치는 4배가 더 큰데 주식시장의 주가로 봤을땐 1/3규모 밖에 안되는 상황.

 

 

 

주식시장의 법칙에 따라 제일모직 1주와 삼성물산 0.35주를 바꾸게 됨

 

한가지 중요한 건 국민연금이이 대한민국의 왠만한 기업들의 2대, 3대주주임

 

국민연금은 둘다 주식을 갖고 있었음. 근데 그 당시 여론에 공개를 안하고 합병 찬성을 함

 

그래서 합병이 됐는데, 박근혜 전대통령 2심에 얘기가 나오는데 합병 찬성해줘라 라는 내용들이 언급됐고, 보건복지부장관이 밀어부쳐 합병 찬성결론이 나왔던 걸로 이슈화가 됨

 

1:0.35가 아닌 걸 알면서 국민연금 안에서 부풀려진 자료를 기반으로 합병찬성 결론을 내림

 

 

 

그렇다면, 국민연금 내부에서 이러한 중대한 사항에 대해 내부에서 어떻게 뭘 갖고 판단했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걸고 넘어짐. 당시 장부가가 3천억원이었는데, 장부는 조작도 가능한 거니까 8조~9조로 평가해버림 (장부가보다 30배 가까이 크게 평가해버린 셈)

 

근데 국민연금이 내놓는 근거가 뭐냐? 근거가 없음

 

삼성에선 6조 5천억원 정도로 얘기가 끝난 걸로 마무리돼며 2015년말 합병 완료

 

 

 

그러던 와중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이슈가 불거짐

 

 

 

사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회사를 처음 설립할 때 알려지지 않은 계약이 있었음

 

미국에 있는 회사(바이오젠)랑 계약을 한 것이었는데, 2018년 6월까지 회사(삼성바이오에피스)를 지켜보고있다가 괜찮은 회사라 판단이 되면 50%-1까지 주식을 헐값에 주겠다라는 계약을 비밀리에 진행함

 

(의약품에 대한 전지식이 전무했던 삼성이 2012년 바이오젠(미국회사)과 함께 합작해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

 

에피스 설립 당시 삼성바이오의 지분율은 85%였고, 바이오젠은 15%였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분은 지속 상승해 2015년 91.2%까지 높아졌음. 지분율만 보면 삼성바이오가 에피스를 지배한 것으로 보이나 비밀리에 콜옵션 계약을 맺었던 것. 바이오젠은 현재 지분과 관계없이 에피스 지분 50%에서 1주

 

삼성바이오에피스 : 2012년~2014년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연결 종속회사로, 2015년부터는 지분법 관계회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

 

 

 

하지만 시장에는 공개가 되지 않았었으며, 밖에서 봤을 때 저 회사는 전부 삼성것인줄 알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근데 삼성이 얘기 안하고 있다가 2015년 말 그 회사가 50%를 가져갈 것 같다고 발표함

 

 

 

그렇게 되면 삼성은 자회사가 아니고 공동경영, 이사회가 반반 되버림

 

왜냐면 50% 떼주면 금액을 다 다시 시가총액을 계산해야 하는 상황, 회계법인이 다시 감리해보니 4조 5천억 정도 될 것 같다라는 결론을 내림.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반을 미국회사한테 넘기고 재평가해서 남은 돈을 이득을 봤다고 계산서에 1조 7천억을 써넣음

 

맨날 적자보던 회사가 2015년 말에 1조 7천억 흑자가 난 상황

 

시장에서 이상하게 의심하기 시작

 

 

 

참여연대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이슈를 금감원에 문제 제기함

 

금감원이 들여다 봤더니 사안 자체가 너무 복잡한 상태

 

그러다 갑자기, 5월에 금감원이 ‘회계장부를 조작한거다’ 라고 결론을 내림

 

그래서 이 결론을 가지고 더 상부기관인 금융위원회로 가져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위에 최종 판단을 받아야하는데

 

금융위원회 “뭔가 이상하긴 한데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에 그 회사한테 50% 줘야 한다는거 미리 말 안했냐? 그게 잘못된거야? 뭐야? 하고 다시 알아봐”하고 다시 돌림

 

 

 

얼마 뒤

 

지지난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내부에서 작성한 문서를 공개함

 

 

 

사실 현 상황에서 문제점을 되짚어보면, 지금까지 부채(바이오 산업이 성장할거라는 미래성장성)로 회사를 부풀려놨는데 저 회사가 50%가져간다는 약속을 밝히는 순간 그걸 회계상으로는 미국 회사 빚으로 잡아야 됨.

 

 

 

근데 삼성은 “그 회사가 그럴거라고 우리한테 문서도 보냈었어 그래서 반영한거야~”

 

라고 했는데 내부 문건에는 “그런적은 없는데~”라고 어긋나는 내용을 써놈 “!??!”

 

 

 

이 문서 하나로

 

50%줘야 한다는 걸 공시 안한 건 실수라 봐도 2015년 말에 장부를 이렇게 쓴건 너네가 고의로 한거 인정?

 

앞으로 거래 금지

 

앞으로 이거에 대해 상장폐지를 할지 금융거래소에서 주식을 뺄지는 다시 판단하게 된 상황이 됨

 

 

 

근데 누가 보냐에 따라서… 음모론, 진실 구분이 어려운 상황

 

일부 언론들은 “바이오산업 죽는다, 투자자 죽는다”라고 외침 “…”

 

끝까지 가봐야 될 일이나 만약에 고의적으로 분식회계를 한 것이라고 드러난다면 상당히 벌을 줘야 하는 상황

 

 

 

실예로, 미국에서 엘론이라는 에너지 회사가 회계 부정짓을 세게 함

 

그때 회계부정한 금액은 1조 7천억규모임(삼성에 비하면 귀욤~~)

 

미국은 아예 박살을 냄

 

회장은 24년 6개월 징역을 받고 감옥에서 죽음

 

사장도 24년형, 부사장은 자살

 

엘론의 회계법인이었던 아서앤더슨은 세계적인 회계법인이었으나

 

미국증권거래소에 있는 회사들이 “아서앤더슨 도장을 받아오면 인정 못해줘” 라고 해서 폭삭 망하고 문을 닫게 만듦

 

 

 

이러한 사건으로

 

상장폐지 또는 아닌 것에 대해 시장경제에 어느 것이 더 이득인가 깊은 고민을 해야 됨

 

시장경제의 기본은 숫자이며, 믿음이 있어야 되는데, 회계장부를 고의로 손을 대서 대한민국이 내로라하는 1위 기업의 시가총액도 엄청나게 큰 회사가 회계장부를 고의적으로 조작했다고 한다면 한 회사나 그룹의 문제를 떠나서 우리나라 시장경제에 대한 테스트, 시험이라고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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