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항공우주·국방 전망
- 새로운 비행을 기대하다(김익상 애널리스트)
오늘은 항공우주 국방 전문 애널리스트인 김익상 연구원님의 세션이 있었다.
오늘 설명에는 항공우주산업의 전망과 국방산업의 전망, 한공·국방산업의 유망업체 등을 소개해주셨다.
한국의 항공 군수사업 전망은 전투기 전력 공백으로 인해 추가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투기 432대를 보유했지만, 방위충분성은 전력 대비 36대가 부족하며 2021년 F-35A를 40대 도입하더라도 방위충분성 전력 대비 106대가 부족하다는 설명이 있었다.
이외에도 국방부의 한공전력 우위 차원과 지상 방어를 위한 각종 헬기는 도입을 박차하고 있다. 북한의 기갑전력과 공기부양정 방어를 위해 기동헬기와 공격헬기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잉에서 발표한 항공기 신규 수요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항공기 수요 대수와 시장규모는 각 41,030대, 6조 500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향후 20년간 항공기별 시장규모는 4조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는 아시아와 태평양 대륙의 폭발적인 성장이 뒷받침 된다고 볼 수 있다.
아시아·태평양 시장 16,050대(39.1%), 북미8,640대(21.2%), 유럽 7,530대(18.4%)순
이에 따라, 한국항공우주, 대한항공 등의 항공기 구조물 제조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실제로, 에어버스의 국내 Tier-1업체는 한국항공우주이며, 에어버스 기종 부품의 15~20%를 차지하고 있다. 양대산맥인 보잉사의 경우는 대한항공이 Tier-1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 가 순위를 바짝 쫓고 있다.
한국항공우주가 최근 여러 이슈로 인해 주가가 많이 빠지긴 하였으나 새로운 CEO를 통해 조기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항공우주는 정부의 항공우주산업 육성 의지, 수출 모멘텀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현재 진행중인 분식회계 감리가 원만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국내 항공기 체계 종합업체로 성장기반으로 작용될 대형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항공 산업 내에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가는데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민수 항공기 산업의 장기 성장성과 핵심 민항기 구조물 수주 증가, 윙팁 자동화라인, WBP전용공장 가동으로 최첨단 기술을 선도하며 국내 항공 MRO부지를 내년 초에 선정할 것으로 예상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장기적 성장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발표한 한국항공우주의 전망은 아래와 같다.
참고로, 국내의 국방 산업 전망은 이렇다.
2018~2022년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간 238.2조원 투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방위력 개선비 약 78조원, 전력운영비 160조원을 배분하고 있다.
현존 및 잠재적 위협과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쟁수행능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2018년 국방예산 전년비 6.9%가 증가한 43.1조원을 발표했다.
이러한 발표에도 불구하고, 국방 예산은 많이 부족한 상태로 보인다.
국방 예산은 육해공 등 여러 형태의 국방예산으로 쪼개져야 하기 때문에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여담으로 한국에서의 항공관련 산업은 침체기에 있으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해외에서는 다르게 한국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KAI의 실력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최근 이슈에 대한 내용이 정리되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KAI의 경우, 일본의 여러 기업들보다 상당히 효율성을 높이 가져가고 있다.
왜냐하면 KAI는 후발주자기 때문에 선두주자였던 일본 기업들의 사업 특성상 노동집약적 사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와 함께 문화적 특성으로 인한 구조조정의 어려움, 초기 장비 설립으로 인한 자동화 설비 시스템 구축이 어려워 KAI의 성장세를 따라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국가항공산업단지 인근 주요 항공기 관련업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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